본문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곳에서~
희망지기 전훈표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 꾸준히 활동하는 친구에게 소개를 받고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희망을여는사람들'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봉사 활동 전 '희망을여는사람들의'의 소개와 안내, 하는 일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센터에 오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활동들을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관심이 생겨 봉사 활동을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알아보니 대게 서울로 집중되는 후원금과 관행적으로 해오던 후원 문화,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 입장에서 진행되어 온 후원 문화, 연말에만 집중되는 이웃 돕기 행사들, 정부 지원에만 기대고 있는 복지 시설들 , 이런 현상들을 바로 세워 아이들을 현재에서 미래까지 생각하는 일을 '희망을여는사람들'이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무실에 배치되어 있는 기관의 소식지를 보면서 많은 것을 알고 접하게 되었습니다.
진정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순간의 만족 방식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더 오래 만족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가 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을 해준 형이 있었습니다. 그 형과 밥을 먹으면 밥값을 항상 자신이 내며 제가 돈을 쓰는 것을 원치 않아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반씩 결제하자고 했지만 그 형이 한마디 했습니다. "훈표야, 너도 나중에 돈을 벌게 되면 내가 아니라 후배나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베풀면 된다."라고, 그 말을 듣고 많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 형도 받았던 시기가 있었고 그 받은 것을 제게 투자해 주는 것이라 생각했고 결국 물레방아처럼 대물림되면서 결국 돌아오는, 돌아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설움과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처럼 행복과 기쁨도 대물림 되다는 것을 믿고 꾸준히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돕게 된다면 언젠가 모두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기고문은 본 기관의 정책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