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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목)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문화 체험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후원 담당 간사가 가정 방문을 하며 아이들에게 '이번 문화 체험에는 뭘 하고 싶니?' 물어보니 스포츠 경기 관람을
하고 싶다고 많이 대답하였습니다.
그렇게 경기 당일 오후 5시 30분에 희망배움이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이 사직야구장에 모였습니다.
처음 경기장에 온 아이들은 표를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희망배움이 선생님과 간사의
도움으로 웃으면서 입장하였습니다.
입장을 하며 아이들은 커다란 경기장에 한 번 놀라고 TV로 보던 것과 너무도 다른 생생함에 두 번 놀랐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경기 내내 응원으로 아이들과 희망배움이 선생님, 간사들의 목소리는 쉬었지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들에게 재미있었는지 물어보니
"처음 와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선생님 다음에 또 오면 안 되나요? 축구 경기도 보고 싶어요!"
등 모든 아이들이 몸은 지쳤지만 마음만큼은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기운이 넘쳐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야구 관람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경제적인 이유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눔회원님의 사랑 덕분에 아이들이 즐겁게 야구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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